나이가 한살 한살 먹다보니 상가집에 가는일들이 종종 생기고 있습니다.
벌써 지인들의 부모님이며 친적들이 하나둘씨 떠나는 나이가 되다니..
너무도 슬프고 조금 착찹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상주가 된 가족은 오죽 할까요...
그래서 결혼식에는 못가도 상가집에는 꼭 참석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가집에 처음 방문을 하거나 경험이 별로 없는 경우 절을 몇번해야 할지
들어가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상가집 절하는법과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옷차림
상가집에 방문할때는 어두운색 계열의 옷을 입는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색이나 무늬가 있는 옷, 노출이 있는 옷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차분한 분위기로 상주를 격려하며 고인을 보내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검은색 옷이 아니여도 괜찮으며 회사동료들은 회사퇴근후에 바로오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요즘은 옷차림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다.
순서
빈소에 들어서면 먼저 상주와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상주의 나이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정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향불에 불을 붙이고 손으로 바람을 일으켜 끕니다.
불이꺼지고 연기가 나는 향불을 향초에 꽂아넣습니다.
그리고 뒤로 조금 물어라 빈소앞에서 두번 절을 올립니다.
이때 여자는 남자는 왼손을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오게 손을 놓고 절을 합니다.
2번 절을 올린후 허리를 숙여 반절을 한번 합니다.
그리고 상주를 향해서서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상가집에서는 큰소리를 내거나 시끄럽게 떠들거나 오래만에 본 사람이라도 너무 반가워하지말고
조근조근 차분히 움직이고 대화하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 글로보 잘 이해를 하기 어렵다면 유튜브에 문상예절에 대한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한번쯤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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